전문대 교직원 연수 다양해져…취업·상담전문가과정 신설

68개 과정 운영…간호학과 교원 맞춤형 연수도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교직원 연수프로그램 모습.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권형진 기자 =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전문대교협)은 다음달부터 전국 136개 전문대학을 대상으로 총 68개 교직원 연수 과정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전문대교협은 교직원 역량 향상을 위해 매년 전국 전문대학 교직원을 대상으로 맞춤식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전문대학 혁신을 지원하기 위해 Δ학생성공 Δ교수법 Δ이러닝 Δ학습법 Δ창의융합 Δ연구 Δ직무 등 7개 분야의 혁신역량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전문·특성화된 역량 개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5개 과정을 신설했다. 인성교육 퍼실리테이터 양성과정, 대학생 진로·취업 상담 전문가 과정, 대학생 창업·창직 전문가 과정, 대학생 상담 전문가 과정 등 전문가 양성과정 4개를 새로 운영한다.

또 간호학과 교원을 위한 맞춤형 연수과정인 Δ인성상담을 통한 감성소통 역량 향상 과정 Δ비모수 통계분석 연구과정 Δ뇌과학 집중력 향상 학습법 과정을 신설했다. 직원들의 실무능력 향상을 위해 Δ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사업 제안서 작성 역량 향상과정 Δ입학 자료와 신입생 조사 자료를 이용한 그래프 분석과정 Δ대학·입시홍보 역량 향상과정 등도 마련했다.

박정근 전문대교협 역량개발지원실장은 "올해 연수 프로그램에서는 연수 목적 달성을 위한 행동계획서를 작성해 게시하는 등 능동적인 토론(Gallery Walk)을 통해 연수성과물과 서로의 아이디어를 공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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