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IBA, 러시아 디지털콘텐츠 전시회 참가

머니투데이 강미선 기자 2019.04.25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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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IBA(한국모바일산업연합회)와 RAEC(러시아전자통신협회) 관계자들이 MOU 체결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MOIBAMOIBA(한국모바일산업연합회)와 RAEC(러시아전자통신협회) 관계자들이 MOU 체결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MOIBA


한국모바일산업연합회(MOIBA)는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원으로 러시아 디지털콘텐츠 전시회 ‘러시아 인터넷 포럼·전시회 2019'에 참가했다고 25일 밝혔다.

'러시아 인터넷 포럼·전시회'는 러시아통신부가 주최하고 RAEC(러시아전자통신협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현지 주요 디지털콘텐츠 기업이 참여한다. 올해는 약 80개 이상의 컨퍼런스 외에도 드론 페스티벌, 마라톤 등 대형 이벤트가 진행됐다.



아시아권에서는 유일하게 한국기업이 참가했다. 솔투온, 스마트스터디, 스파코사, CK&B, 씨투몬스터, 아이디어콘서트, 에이엔게임즈, 캐럿게임즈, 크리스피, 퍼니이브 등 총 10개 국내 디지털 콘텐츠 기업이 참가했다. 참가한 한국기업들은 전시 이외에 러시아 주요 관계부처를 포함한 현지 디지털콘텐츠 관련 통신사, 모바일 기업, 국영은행, 벤처투자자 등과 기업설명회, 비즈매칭 행사 등을 갖고 러시아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상담 건수 114건, 논의된 계약금액은 약 290만달러 규모다.

MOIBA는 RAEC와 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양국 간 디지털콘텐츠 분야에서 실질적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기회를 모색키로 했다.



최동진 MOIBA 대외협력본부장은 "한국과 러시아의 다양한 콘텐츠와 기술이 만나 성공적인 비즈니스 기회를 만들고 공동 제작, 마케팅 및 투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기회가 많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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