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승리 성접대 호텔비 3000만원 개인이 부담…법인카드 아니다"

머니투데이 한민선 기자 2019.04.25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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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 동업자 '서울 호텔서 성접대' 경찰 진술…YG "업무와 관련 없어"

가수 승리(본명 이승현·29)./사진=김창현 기자가수 승리(본명 이승현·29)./사진=김창현 기자


가수 승리(본명 이승현·29)가 성접대 비용을 YG 법인카드로 결제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YG엔터테인먼트는 "업무와 관련 없다"며 선을 그었다.

YG엔터테인먼트 측은 25일 "승리가 지난 2015년 사용했다고 알려진 YG 법인카드는 업무와 관련 없다"며 "발생한 모든 개인 비용은 승리가 부담하고 결제했던 카드"라고 밝혔다.



앞서 이날 조선일보는 승리와 그의 동업자인 유모씨가 2015년 12월 일본인 사업가 일행을 위해 성매매 여성을 불렀다고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일본인 사업가 일행은 서울의 5성급 호텔에 머물렀다. 유씨가 성매매 여성을 불렀으며 동원된 성매매 여성만 10명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선일보에 따르면 경찰은 당시 성접대가 이뤄진 호텔의 숙박비 3000여만원을 승리가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의 법인카드로 결제한 사실도 확인했다. 하지만 YG엔터테인먼트 측은 해당 카드가 업무와는 관련이 없으며 승리가 부담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YG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13일 승리와 전속계약을 종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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