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용은-김미진 전 아나운서, 내년 결혼…"축가는 이승철"

머니투데이 권성진 인턴기자 2019.04.25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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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뉴스1<br>사진제공=뉴스1<br>


프로골퍼 양용은이 김미진 전 아나운서와 내년 1월에 결혼한다.

양용은은 24일 한 매체와 가진 인터뷰에서 "김 전 아나운서와 하와이에서 내년 1월 중순에 소박한 결혼식을 계획하고 있다"며 "구체적인 날짜는 아직 잡지 못했다"고 말했다. 축가는 "절친한 가수 이승철에게 부탁할 것"이라고 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두 사람은 올해 결혼식을 계획하고 있었지만 경기 일정을 비롯한 양용은의 스케줄 때문에 내년으로 미뤘다.



현재도 양용은과 김 전 아나운서는 같이 다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아나운서는 양용은의 국제경기를 따라다니며 전속 캐디 역할을 하고 있다. 양용은 "심신을 편안하게 해주고 경기 관련 서포터도 잘 해준다"고 했다.

양용은은 1997년 한국프로골프(KPGA)에 입회했고 코카콜라도카이클래식, 코오롱·하나은행 한국오픈골프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그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 입성해 2009년 8월 메이저대회 PGA 챔피언십에서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를 상대로 역전 우승했다.



김미진 전 아나운서는 이화여대와 연세대학교 언론홍보대학원을 졸업했으며 2002년부터 2008년까지 한국경제TV 앵커로 활동했다. 그는 한석준 아나운서와 2006년에 결혼했지만 두 사람은 2013년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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