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격파한 맨시티, 프리미어리그 우승까지 3경기 남았다

머니투데이 권성진 인턴기자 2019.04.25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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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스타뉴스사진제공=스타뉴스


맨체스터 시티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이기고 선두자리를 되찾았다. 이로써 맨체스터시티는 리그 종료까지 3경기가 남은 프리미어리그의 우승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했다.

맨시티는 25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8~2019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5 라운드 원정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승점 3점을 획득한 맨시티는 승점 89점으로 리버풀(승점 88점)을 제치고 1위로 재도약했다.

이날 경기에서 홈팀 맨유는 3-5-2 포메이션으로 출격했다. 다비드 데 헤아가 골키퍼 장갑을 끼고 수비는 빅토르 린델로프, 크리스 스몰링, 마테오 다르미안이 나섰다. 루크 쇼, 폴 포그바, 프레드, 안드레아스 페레이라, 애슐리 영가 미드필더로 나왔고 마커스 래쉬포드와 제시 린가드가 투톱을 이뤘다.



원정팀 맨시티는 4-3-3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골키퍼는 에데르송, 수비는 올렉산다르 진첸코, 아이메릭 라포르테, 빈센트 콤파니, 카일 워커가 나왔다. 다비드 실바, 페르난지뉴, 일카이 귄도간이 허리를 맡았다. 라힘 스털링, 세르히오 아구에로, 베르나르두 실바는 공격을 담당했다.

후반 9분 맨시티가 선제골을 기록했다. 후반 8분 베르나르두 실바가 오른쪽 측면에서 공을 받고 안쪽으로 접은 뒤 왼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 21분 사네가 추가골을 넣었다. 맨유가 공격을 전개하다가 공을 뺐겼고 스털링이 2명을 제친 후 반대쪽에서 침투하는 사네에게 내줬다. 사네는 페넬티 박스 왼쪽에서 데 헤아의 위치를 확인하고 슛을 했다. 공은 데헤아의 손을 맞고 골망을 갈랐다.


이 날 경기에서 맨유는 12개의 슈팅을 했으나 1개의 유효슈팅을 기록했고 맨시티는 8개의 슈팅 중 5개가 유효슈팅으로 이어져 효율적인 공격을 펼쳤다. 맨시티의 점유율은 63%, 맨유의 점유율은 37%를 기록했다.

2018~2019 시즌 프리미어리그는 총 38라운드로 구성돼 현재 1위 맨시티는 리그 종료까지 3경기만 치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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