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기관 동반 팔자에 1%대 급락…SK하이닉스 4%대 하락세

머니투데이 진경진 기자 2019.04.24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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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시 순매도세에 1% 넘게 빠지고 있다. 자체 동력이 부재한 가운데 실적 불확실성, 밸류에이션 부담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24일 오후 1시39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29.73포인트(1.34%) 내린 2190.81에 거래되고 있다.



현재 기관이 2501억원 어치를 팔아치우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도 942억원어치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개인은 3476억원 어치 매수 우위다.

이날 LG디스플레이 (9,930원 ▼120 -1.19%)가 3분기만에 적자 전환한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장중 원/달러 환율이 1150원을 터치하는 등 부정적인 요인들이 지수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현대차 (235,000원 ▲4,000 +1.73%)를 제외한 모든 종목이 하락세다. 특히 SK하이닉스 (173,300원 ▼9,000 -4.94%)는 4%대 내림세를 기록 중이고 삼성전자 (77,600원 ▼2,000 -2.51%) LG화학 (370,500원 ▼8,000 -2.11%) 삼성바이오로직스 (781,000원 ▼9,000 -1.14%) 등은 2%대 내리고 있다.

한편 코스닥 지수도 0.61% 내린 756.76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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