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세관, 중소 수출기업 '잠자는 환급금 찾아주기' 나서

머니투데이 인천=문성일 선임기자 2019.04.24 09:34
글자크기
인천본부세관이 지역 내 중소 수출업체를 지원하기 위해 '수출환급금 찾아주기 운동'을 시행한다.

지난 23일부터 실시하고 있는 '수출환급제도'는 수출기업 지원을 위한 것으로, 중소 제조기업의 수출 사실만을 확인하고 일정금액을 환급해주는 간이정액환급과 수출제품의 제조·가공에 사용된 수입원재료를 확인해 수입시 납부한 관세 등을 환급받는 개별환급제도가 있다.

지난해 인천 권역내 중소 수출기업 중 585개 업체가 수출환급제도를 활용, 약 205억원의 혜택을 받았다. 인천세관은 수출환급제도를 몰라 환급실적이 없는 관내 중소 수출기업의 최근 2년간 수출과 환급 실적을 분석, 안내문을 발송하고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해 환급금을 찾아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찬기 인세세관장은 ""최근 국산 제품에 대한 높은 신뢰도와 인지도를 바탕으로 해외 역직구가 증가하고 있는 점에 착안, 전자상거래를 통해 수출을 하고 있는 중소제조업체 중 환급제도를 활용하지 않고 있는 기업을 적극 발굴해 지원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세관 홈페이지(www.customs.go.kr/incheon)를 참조하거나 인천세관 심사정보과로 문의하면 각 수출기업에 맞는 환급제도와 여러 기업지원제도에 대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