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안산 등에 창업·전략산업지원주택 1170호 공급

머니투데이 조한송 기자 2019.04.2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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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일반산단·위례, 인천남동산단, 천안역세권, 진주상평공단, 안산고잔 등 6곳

/자료제공=국토교통부/자료제공=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는 24일 '소호형 주거클러스터 사업' 지자체 공모를 통해 후보지 총 6곳 1170가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성남일반산단·성남위례·인천남동산단·천안역세권·진주상평공단·안산고잔 등이다.

소호형 주거클러스터 사업이란 창업 지원 시설이 연계된 창업지원주택, 지자체 전략 산업 종사자를 위한 지역전략산업지원주택 등을 공급하는 것이다.



소호형주거클러스터 및 중소기업근로자 전용주택 사업에 선정되면 지자체는 적은 비용 부담으로 지역 내 행복주택을 공급할 수 있다.

지자체 공모를 통해 선정된 후보지는 지역전략산업지원주택 5곳과 창업지원주택 1곳이다. 성남위례, 천안역세권 등 4곳은 IT·바이오 등 전략 산업 종사자에게 공급되는 공공임대주택으로 일자리허브센터·인큐베이팅센터 등과 연계된다.



진주상평공단은 항공우주시험센터·항공전자기술센터 등 항공 R&D(연구개발) 클러스터와 연계된다. 안산고잔은 창업지원주택으로 입지가 우수하며 창업지원센터·청년창업큐브·창업보육센터 등 창업지원시설 등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국토부는 5월부터10월까지 지자체(공사 포함)를 대상으로 1차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 사업 공모를 추가 실시할 예정이다. 소호형 주거클러스터 및 중소기업근로자 전용주택 후보지를 모집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전국 23곳에서 소호형 주거클러스터 사업을 추진 중인데 올해 판교2밸리 등 창업지원주택 5곳에 대해 입주자를 모집해 청년 창업가에게 공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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