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 여배우들의 드레스 패션 분석…"걸크러시 폭발"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2019.04.24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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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브리 라슨, 에반젤린 릴리, 스칼렛 요한슨 /사진=/AFPForum=뉴스1배우 브리 라슨, 에반젤린 릴리, 스칼렛 요한슨 /사진=/AFPForum=뉴스1


영화 '어벤져'에 출연한 배우들이 걸크러시 매력을 물씬 풍겼다.

2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 컨벤션센터에서는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 월드 프리미어가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그간 '어벤져스' 시리즈에 출연한 배우들이 대거 참석해 하나의 영화 시상식 못지않은 분위기를 자아냈다. 특히 현장에 참석한 여배우들은 우아한 드레스 패션을 뽐내 시선을 사로잡았다.

◇윤기나는 실크·별처럼 빛나는 글리터 드레스
배우 브리 라슨, 조 샐다나, 스칼렛 요한슨, 엘리자베스 올슨 /사진=/AFPForum=뉴스1배우 브리 라슨, 조 샐다나, 스칼렛 요한슨, 엘리자베스 올슨 /사진=/AFPForum=뉴스1
이날 캡틴 마블 역의 브리 라슨은 '셀린'의 매끄러운 광택의 연보라빛 실크 드레스를 착용했다. 깊은 슬릿 장식으로 다리 라인을 드러낸 브리 라슨은 가느다란 스트랩 샌들을 신고 각선미를 강조했다.



브리 라슨는 영화 속 중요한 아이템으로 등장하는 '인피니티 스톤'이 떠오르는 주얼리를 매치해 관심을 모았다.

가모라 역의 조 샐다나는 '지방시'의 핫핑크 드레스를 선택했다. 조 샐다나는 플리츠 장식의 원숄더 드레스를 입고 퍼플 카펫 위에서 화사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블랙위도우 역의 스칼렛 요한슨과 스칼렛 위치 역의 엘리자베스 올슨은 반짝이는 글리터 드레스를 입었다. 두 사람은 각각 가슴라인이 드러나는 튜브탑과 깊은 브이넥 드레스를 입고 관능적인 매력을 뽐냈다. 별 다른 액세서리없이 드레스만으로 화려함을 뽐내 눈길을 끈다.


◇시크한 블랙 드레스·슈트 스타일링

배우 테사 톰슨, 나탈리 포트만, 기네스 팰트로, 에반젤린 릴리 /사진=/AFPForum=뉴스1배우 테사 톰슨, 나탈리 포트만, 기네스 팰트로, 에반젤린 릴리 /사진=/AFPForum=뉴스1
'토르'에서 발키리 역으로 활약한 테사 톰슨과 제인 역의 나탈리 포트만은 블랙 드레스를 입었다.

올림머리를 연출한 테사 톰슨은 '로날드 반 데르 켐프'의 독특한 드레스를 착용했다. 나탈리 포트만은 보디슈트에 랩스커트를 두른 듯한 '디올'의 드레스를 입었다. 그는 디올의 뮤즈답게 과감한 드레스를 특유의 우아한 분위기로 소화했다.

'아이언맨'의 연인 페퍼 역의 기네스 팰트로와 '앤트맨 앤 와스프'의 에반젤린 릴리는 슈트를 퍼플카펫 의상으로 선택해 색다른 느낌을 연출했다.

기네스 팰트로는 목에 리본을 두른 블랙 미니 원피스에 턱시도 재킷을 입고 긴 다리를 돋보이게 했다. 에반젤린 릴리는 블랙 보디슈트에 강렬한 빨간색 슈트 재킷과 팬츠를 착용했다. 에반젤린 릴리는 짧게 자른 머리카락을 이마가 보이게 뒤로 넘기고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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