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日라인과 '도라에몽' 모바일 게임 개발

머니투데이 김지영 기자 2019.04.23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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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내 일본 시장서 출시 목표

카카오게임즈, 日라인과 '도라에몽' 모바일 게임 개발


카카오게임즈는 일본 라인과 현지에서 서비스할 예정인 '도라에몽 모바일' 게임을 개발한다고 23일 밝혔다.



도라에몽은 1970년 처음 등장한 만화 캐릭터로 지금까지 1000개가 넘는 에피소드에 관련 작품 누적 판매량이 1억7000만 부를 넘는 등 일본을 대표하는 캐릭터 중 하나다.

카카오게임즈는 이번 도라에몽 게임 개발과 관련해 네이버 일본 자회사인 라인과 협력 관계를 맺었다. 카카오게임즈가 캐주얼 게임 개발력을 바탕으로 세계적인 캐릭터 도라에몽 모바일 게임 개발을 담당한다. 라인은 게임 사업 부문에서 글로벌 서비스를 통해 축적한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연내 일본 현지에서 도라에몽 게임을 선보일 계획이다.



권미진 카카오게임즈 프렌즈게임사업본부장은 "국내 게임사 최초로 일본의 국민 캐릭터인 도라에몽을 활용한 모바일 게임 개발에 참여하게 됐다"며 "양사의 강점을 최대한 활용해 개성 있는 게임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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