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블록체인 사업가·전문가, 여의도에 모인다

머니투데이 조철희 기자, 김상희 기자 2019.04.24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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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키플랫폼]블록체인 관련 기술·시장화·투자·융합·컨설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최고 전문가들 한자리에

2019 키플랫폼 플러그인&토크 주요 연사. 사진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페리 하 드레이퍼아테나 창립자, 임성은 디콘 대표, 김윤 스타피드 대표, 모 동 셀러네트워크 대표, 마이클 동 체인노바 대표, 애런 리 쿼카 대표, 켄트 마키시마 ZS블록체인 공동창업자, 재키 장 ZS블록체인 공동창업자/사진제공=각 연사2019 키플랫폼 플러그인&토크 주요 연사. 사진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페리 하 드레이퍼아테나 창립자, 임성은 디콘 대표, 김윤 스타피드 대표, 모 동 셀러네트워크 대표, 마이클 동 체인노바 대표, 애런 리 쿼카 대표, 켄트 마키시마 ZS블록체인 공동창업자, 재키 장 ZS블록체인 공동창업자/사진제공=각 연사


전 세계 블록체인 전문가들이 머니투데이 글로벌 콘퍼런스 2019 키플랫폼(K.E.Y. PLATFORM)을 통해 한자리에 모인다. 지난해부터 블록체인 기술과 시장의 잠재력에 주목해 온 키플랫폼이 올해도 미국과 중국 등에서 활동 중인 블록체인 사업가, 엔지니어, 전문가들을 초청해 블록체인과 토큰이코노미의 발전상을 그려본다.

글로벌 블록체인 전문가들은 26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리는 2019 키플랫폼 '플러그인&토크: 더 나은 토큰이코노미를 위하여'에 참석한다. 기술, 컨설팅, 융합, 투자 등 다양한 관점에서 블록체인의 가능성과 새로운 기회요인들을 살펴볼 계획이다.



마이클 동 체인노바디지털테크놀로지 대표는 물류에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해 어떤 혁신과 가치를 만들 수 있는지 강연한다. IBM 출신의 동 대표는 IBM중국연구소 블록체인실장, 중국 북경대학교 차세대IT연구원 핀테크센터장 등을 지냈다. 블록체인의 산업 응용과 기술 표준화, 블록체인·5G(5세대 이동통신)·IoT(사물인터넷)·AI(인공지능) 결합 등을 연구했다.

블록체인의 확장성을 강화하는 사업을 펼치는 셀러네트워크의 모 동 공동창업자는 '블록체인 확장성의 모색: 온체인과 오프체인의 결합'을 주제로 강연한다. 그는 블록체인 시스템의 확장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네트워킹 프로토콜을 개발 중이다.



블록체인 컨설팅 기업 ZS블록체인에서 재키 장, 켄트 히다오 마키쉬마 공동창업자가 함께 키플랫폼을 찾는다. 장 공동창업자는 JP모건체이스, 나이스시스템즈 등에서 일했다. 마키쉬마 공동창업자는 미국 LA의 점프인베스터즈에서 벤처투자와 스타트업 멘토링을 담당했다.

구글리서치 출신의 애런 리 쿼카 창업자는 AI 기술과 블록체인의 융합에 대해 강연하고, 미카 알콘 오리진프로토콜 엔지니어는 탈중앙화된 미래를 청중들과 함께 그려볼 예정이다.

정부, 대기업 지주사, 상장사, 스타트업 등에 블록체인 시스템 설계 및 도입을 자문하고, 다수의 블록체인 시스템 구조 감리에 참여한 임성은 디콘 대표가 블록체인 국내 전문가를 대표해 연사로 나선다. IT(정보기술), 온라인쇼핑, 미디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 중인 김윤 스타피드 대표가 이들 블록체인 전문가들과 함께 토론을 이끈다.


세계적인 VC(벤처캐피탈) 페리 하 드레이퍼아테나 창립자는 올해도 키플랫폼을 찾는다. 일찌감치 블록체인 기술과 시장의 유망성을 알아봤던 그에게서 블록체인이 만들어낼 가치가 무엇인지 들어본다. 1997년부터 VC로 활동 중인 하 창립자는 미국 실리콘밸리를 거점으로 한국과 중국 등에도 투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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