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 미얀마 '토토의 작업실' 폐막식 행사

머니투데이 이민하 기자 2019.04.23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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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미얀마 양곤 JCGV 정션시티에서 열린 '토토의 작업실' 폐막식에는 토토의 작업실 프로그램에 학생과 영화 제작을 도운 멘토들을 포함해 학부모, 교사, 현지 영화인, 정부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사진제공=CJ CGV지난 20일 미얀마 양곤 JCGV 정션시티에서 열린 '토토의 작업실' 폐막식에는 토토의 작업실 프로그램에 학생과 영화 제작을 도운 멘토들을 포함해 학부모, 교사, 현지 영화인, 정부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사진제공=CJ CGV


CJ CGV (5,790원 ▲70 +1.22%)는 지난 20일 미얀마 양곤 'JCGV 정션 시티'(JCGV Junction City) 극장 스타리움관에서 '토토의 작업실' 폐막식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토토의 작업실은 미래 영화인을 꿈꾸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무료 영화창작교육 프로그램이다. CGV가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2008년 국내에서 처음 시작해 2011년부터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미얀마까지 확대했다.



미얀마 토토의 작업실은 이달 1일부터 8일간 진행됐다. 12~16세의 현지 청소년 30명이 함께했다. 학생들은 영화 시나리오 작성, 촬영, 편집 등 영화 제작 전 과정을 직접 배우고 참여했다.

영화 감독, 작가, 배우, 프로듀서로 활동하는 현업 멘토들의 지도 속에 학생들은 5개 팀으로 나눠 10분 분량의 짧은 단편 영화를 완성했다. 폐막식에서는 학생들이 손수 제작한 5편의 영화를 상영, 멘토들이 선정한 각 부문별 시상식도 진행했다. 앞으로 청소년 영화제 출품 등도 지원할 예정이다.



류승수 CJ CGV 미얀마 법인장은 "앞으로도 미래 영화인을 꿈꾸는 현지 청소년들을 위해 우수한 지원 프로그램들을 지속해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날 폐막식 행사에는 토토의 작업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과 영화 제작을 도운 멘토들을 포함해 학부모, 교사, 현지 영화인, 정부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한편 CGV는 2014년 10월 미얀마 정부의 투자 허가 승인을 획득한 후 미얀마 쉐따웅(Shwe Taung) 그룹과 손잡고 조인트 벤처를 설립했다. 같은 해 12월6일부터 정션 시네플렉스(현 JCGV) 운영을 시작했다. 현재 CJ CGV는 양곤, 네피도 등 미얀마에 7개 극장 20개 스크린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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