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찾아가는 휴대폰서비스' 1년…1500건 돌파

머니투데이 박효주 기자 2019.04.23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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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지역 이용률 높아…제품 수리 외에 기능 설명, 제품점검 등도 제공

/사진=LG전자/사진=LG전자


LG전자 (91,800원 ▼800 -0.86%)는 지난해 시작한 '찾아가는 휴대폰서비스'가 1년 동안 1500여 건을 넘어섰다고 23일 밝혔다.



찾아가는 서비스는 방문 서비스의 특성상 수도권보다는 서비스센터를 찾기 어려운 지방에서 이용률이 높았다. 특히 도서 지역 서비스 건수가 전체의 30%가량으로 가장 많았다.

'찾아가는 휴대폰 서비스'는 LG전자가 꾸준히 안정적인 사후지원(AS)을 제공하겠다는 '믿고 오래쓰는 스마트폰' 정책의 일환이다. 노약자, 장애인 등 서비스센터를 방문하기 불편한 고객들을 서비스 기사가 직접 찾아가 불편사항을 처리해준다. 제품 수리뿐 아니라 스마트폰의 다양한 기능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휴대폰 점검과 클리닝 서비스까지 제공한다.



국내 스마트폰 제조사 가운데 정식 방문 서비스를 진행하는 것은 LG전자가 유일하다. LG전자는 필요한 서비스를 원하는 곳에서 받을 수 있도록 한 밀착형 서비스가 고객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전자는 LG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고객들의 신뢰 회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찾아가는 서비스를 통한 제품 AS뿐 아니라 지난해 4월부터 운영 중인 SW(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센터를 통해 OS(운영체제) 업그레이드, SW 강화, 보안패치 등도 제공한다.

서비스를 원하는 고객들은 LG전자 콜센터에서 '찾아가는 휴대폰서비스'를 신청하고 방문 희망 날짜와 시간을 정하면 된다. 보증기간 내 수리비와 출장비는 무상이다. 당일 수리가 어려우면 고객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임대폰도 무상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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