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하라, 안검수술 후 근황 공개…안검하수 증상은?

머니투데이 이호길 인턴기자 2019.04.23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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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검하수, 눈꺼풀처짐 현상 의미

/사진=구하라 인스타그램/사진=구하라 인스타그램


최근 안검하수 수술을 고백한 가수 구하라(28)가 근황을 공개했다.

구하라는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영상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구하라는 눈을 크게 뜨고 미소를 지으며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구하라의 근황 공개로 인해 '안검하수'가 재차 화제가 되고 있다. 안검하수는 위눈꺼풀이 아래로 처지는 눈꺼풀처짐 현상을 의미한다. 이는 위눈꺼풀을 올리는 근육이 선천적·후천적으로 힘이 약해서 생기는 증상이다.

안검하수가 있다면 자연스레 위눈꺼풀이 처지고 까만 눈동자를 더 많이 덮게 된다. 심한 경우는 동공을 가려 시야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 선천성 안검하수를 가진 소아의 경우에는 시력 발달을 방해하여 약시가 될 수도 있다.



그뿐만 아니라, 안검하수 환자들은 물체를 볼 때 턱을 들어서 보려는 경향이 있어 자세가 나빠지게 된다. 이는 목 관절의 통증이나 신경성 질환을 유발하는 원인이 될 수 있기에 유의해야 한다.

선천적인 안검하수는 수술적인 치료가 원칙이다. 후천 안검하수 역시 교정·절제술의 방법을 통한 수술을 받는 경우가 많다. 수술 방법은 환자의 증상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한편 구하라는 지난 1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안검하수 수술 사실을 고백한 바 있다. 그는 "어린 나이에도 안검하수를 하는 데는 다 이유가 있겠죠"라며 "오른쪽 눈의 불편함 때문에 제 자신을 아프지 않게 돌보려고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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