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부부' 조충현·김민정, KBS에 사의 표명

머니투데이 권성진 인턴기자 2019.04.23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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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뉴스1사진제공=뉴스1


KBS의 조충현·김민정 아나운서 부부가 동반 퇴사한다.

22일 조충현·김민정 아나운서 부부가 KBS에 사의를 표명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2011년 동기로 입사한 두 사람은 퇴사 역시 함께하게 됐다. 두 사람은 5년간 비밀연애 끝에 2016년 9월 결혼해 '아나운서 부부'로 활약해왔다.

두 사람의 구체적인 퇴사 사유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나, 부부가 함께 방송사를 그만두는 것은 흔치 않은 일이라 주목받고 있다.



한편 김민정 아나운서는 숙명여자대학교를 졸업한 뒤 2011년 KBS 38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뉴스9', '뉴스7' 등을 진행하며 앵커로 활약했다. 최근에는 '그녀들의 여유만만'에도 출연한 바 있다.

조충현 아나운서는 중앙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역시 2011년 KBS 38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 '영화가 좋다', '생생정보', '연예가중계' 등을 진행하며 간판 아나운서로 활약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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