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매거진B' 인스타그램
박지윤은 1982년 서울 송파에서 태어나 1993년 초등학생 때 하이틴 잡지 모델로 연예계 활동을 시작했다. 방송 데뷔는 1994년 SBS '공룡선생' 2기에 단역으로 출연하면서다. 당시 큰 키와 성숙한 외모로 인기를 끌었다. 1996년 인기 시트콤 '남자 셋 여자 셋'에도 출연했다.
2000년 발표한 '성인식'이 도발적인 가사와 안무로 크게 히트하면서 박지윤은 당대 '섹시 아이콘'으로 거듭났다. 하지만 선정적 이미지에 대한 부담 등으로 소속사와 마찰을 빚었고 박지윤은 JYP엔터테인먼트와 결별하고 공백기를 갖는다.
박지윤은 2009년 포크 성향이 짙은 앨범 '꽃, 다시 첫번째'로 컴백하며 아이돌을 넘어 싱어송라이터로 이미지 변신을 했다. 이후 '나무가 되는 꿈' 'parkjiyoon9' 등 여러 장의 앨범을 내며 활동을 이어갔다.
드라마 '내게 거짓말을 해봐', '굿바이 마눌', 시트콤 '패밀리' 등에도 출연해 연기 활동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