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슈켄트(우즈베키스탄)=뉴시스】박진희 기자 = 우즈베키스탄을 국빈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18일 오후(현지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국제공항에 도착해 압둘라 아리보프 우즈베키스탄 총리와 귀빈청사로 이동하고 있다. 2019.04.18. [email protected]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임명을 옹호했지만 야당은 강력 반대, 여야 대치로 4월 임시국회마저 빈손으로 끝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졌다.
문 대통령이 지난달 20일 헌법재판관 후보자에 문형배 부산고등법원 수석부장판사와 이미선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를 각각 지명한 지 한 달 만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문 대통령이 현지 시간으로 오전 8시(한국시간 낮 12시)에 결재를 하게 되더라도 임기는 해당일 0시부터 시작된다"고 설명한 바 있다.
청와대는 서기석·조용호 헌법재판관의 임기가 18일 끝나기 때문에 업무 공백이 생겨선 안 된다는 입장이다.
이 시각 인기 뉴스
자유한국당은 강력 반발하고 있다. 황교안 대표, 나경원 원내대표 등은 이미선 재판관을 지목, 임명을 강행하면 맞서 싸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