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전 9시27분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9.58포인트(0.43%) 오른 2223.35를 기록 중이다. 코스닥 지수는 6.71포인트(0.89%) 상승해 760.23을 나타내고 있다.
18일(현지시각)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10.00포인트(0.42%) 오른 2만6559.54로 거래를 마쳤다. S&P(스탠다드앤푸어스) 500 지수는 4.58포인트(0.16%) 상승한 2905.03을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1.98포인트(0.02%) 오른 7998.06으로 마감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118억원 매도 우위, 비차익거래 101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면서 전체적으로 215억원 순매도다.
지수선물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0계약, 710계약 사자를 보이고 있고, 개인이 888계약 팔자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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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별로는 상승세가 우세하다. 철강금속, 보험 등만이 약보합권에 머무르고 있다. 의약품은 1% 이상 강세고, 증권, 종이목재, 화학 등은 강보합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혼조세다. 삼성전자 (79,600원 ▲700 +0.89%)가 강보합세를 나타내고 있고, SK하이닉스 (182,300원 ▲3,600 +2.01%), 셀트리온 (177,100원 ▲6,100 +3.57%), 삼성바이오로직스 (790,000원 ▲14,000 +1.80%), LG생활건강 (381,500원 ▼4,500 -1.17%)이 1%대 상승세다. POSCO (390,000원 ▲19,000 +5.12%), 현대모비스 (235,000원 ▲500 +0.21%)는 1%대 약세다.
동원시스템즈가 김재철 동원그룹 회장의 퇴진 이후 2세 승계의 핵심 계열사가 될 것으로 판단되면서 이틀째 급등하고 있다. 동원시스템즈우 (24,350원 ▲950 +4.06%)는 이틀째 상한가고, 동원시스템즈 (40,800원 ▲2,750 +7.23%)도 2%대 상승하고 있다.
전날 일제히 하락세로 돌아섰던 우선주 중 일부는 다시 상승반전했다. 롯데지주우 (34,700원 ▲450 +1.31%)가 23%대 상승세고, 코오롱글로벌우 (13,000원 ▼120 -0.91%), 한화케미칼우 (20,600원 ▲690 +3.47%)는 8~9%대 강세다.
◇코스닥, 아프리카 돼지열병에 사료·백신주 강세=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홀로 170억원 어치 순매수세를 나타내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112억원, 30억원 어치 순매도세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이 상승세다. 제약, 음식료담배, 화학 등이 1%대 이상 상승하고 있다. 종이목재업종만이 약보합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대부분 빨간 불을 켰다. 셀트리온헬스케어 (75,900원 ▼4,500 -5.60%)가 1% 이상 오르고 있고 신라젠 (4,510원 ▼5 -0.11%), 바이로메드 (4,410원 ▲170 +4.01%) 메디톡스 (132,500원 ▲4,400 +3.43%), 에이치엘비 (97,300원 ▲4,100 +4.40%), 셀트리온제약 (91,900원 ▲4,100 +4.67%) 등이 1~2%대 상승세다.
개별 종목 중에서는 동물백신, 사료주가 강세다.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북한까지 퍼졌다는 주장이 나온데 따른 것이다.
이날 현대사료 (994원 ▲78 +8.52%)가 21%대 급등하고 있고 이디 (3원 ▼3 -50.00%), 미래생명자원 (5,120원 ▲20 +0.39%), 한일사료 (5,410원 ▲50 +0.93%) 등은 12~16%대 강세다. 우진비앤지 (1,098원 ▲4 +0.37%), 제일바이오 (2,080원 ▼230 -9.96%)는 1~2%대 상승하고 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서울 외국환시장에서 전일 대비 보합세인 1137원에 거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