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진미 주꾸미 맛보고 꽃도 즐길 수 있는 몽산포항 주꾸미 수산물 축제

머니투데이 신재은 MT해양에디터 2019.04.19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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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세계튤립 꽃 축제, 코리아플라워파크 동시 진행돼 볼거리 선사

꽃이 만발하고 주꾸미는 알이 차는 계절인 봄. 4월을 맞아 태안군에서 수산물과 튤립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들이 진행된다.

몽산포항 주꾸미 수산물 축제에서 주꾸미를 보는 아이/사진제공=태안군청몽산포항 주꾸미 수산물 축제에서 주꾸미를 보는 아이/사진제공=태안군청


물오른 주꾸미 맛보러 태안으로!
먼저 오는 20일(토)부터 5월 6일(월)까지 17일간 태안군 남면 몽산포항 일원에서 ‘제10회 몽산포항 주꾸미&수산물 축제’가 진행된다. 이번 축제에서는 태안이 자랑하는 주꾸미는 물론 제철 수산물을 즐길 수 있다.

축제 관계자는 “태안의 주꾸미는 펄과 모래가 적절히 섞인 태안 바다에서 자라 맛이 좋다”며 “봄철을 맞아 알이 꽉 찬 주꾸미를 봄철 별미로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봄철 대표 수산물인 주꾸미 시식행사는 물론 주꾸미, 물고기 잡기 체험 행사가 진행된다. 관광객들이 즐길 수 있는 문화공연도 진행될 예정이다. 축하공연, 노래자랑, 불꽃놀이가 진행된다.

아름다운 태안의 모습을 느낄 수 있는 태안군 복군 30주년 ‘태안의 어제와 오늘’ 사진 전시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세계 튤립 다 모인 튤립 축제 펼쳐져
주꾸미 즐기러 태안 몽산포항에 왔다면 아름다운 튤립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지난 13일에 본격 개장한 ‘태안 세계튤립 꽃 축제’가 진행 중이기 때문이다.

태안 세계튤립 꽃 축제는 안면은 ‘코리아플라워파크’에서 5월 12일(일)까지 진행된다. ‘봄의 화원, 추억을 이야기하다’라는 주제로 키코마치, 월드페이보릿, 퍼플플래그 외 200여 품종의 튤립이 전시된다.

수선화를 볼 수 있는 축제도 인근에서 개최된다. 남년 신온리에 위치한 ‘네이처월드’에서는 오는 5월 1일(수)까지 ‘2019 태안 수선화 축제’가 진행된다. 1만 5528제곱미터(㎡)면적에 177여 품종의 수선화 수백만 송이의 노란 물결 향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맛있는 주꾸미와 수산물로 배를 채우고, 아름다운 꽃들로 감성도 채우는 봄날을 즐기자.

20019 몽산포항 주꾸미 수산물 축제 포스터20019 몽산포항 주꾸미 수산물 축제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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