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이튼 해커톤은 지난 3월말 오픈한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의 퍼블릭 테스트넷 바오밥을 사용해 다양한 블록체인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보는 행사다. 한 자리에 모여 진행되는 기존 해커톤 행사의 틀을 깨고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글로벌 플랫폼을 지향하는 만큼 전세계 개발자들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지리적 장벽을 없앴다.
해커톤을 통해 제출된 결과물은 클레이튼 개발자, 국내외 크립토 VC 및 액셀러레이터, 그리고 클레이튼의 초기 서비스 파트너들로 이루어진 심사위원들이 내부 기준에 따라 심사하게 된다. 총 4 팀을 선발해 상금과 클레이튼의 토큰인 클레이를 지급할 예정이다. 수상자는 6월 말 클레이튼 해커톤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한재선 그라운드X 대표는 "클레이튼 메인넷 출시에 맞춰 블록체인 서비스 런칭을 준비하고 있는 개발자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클레이튼 에코시스템을 확대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며 "해커톤 진행과정에서 발견되는 기술적 오류나 개선사항 등에 대한 피드백을 반영해 메인넷 완성도를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그라운드X는 클레이튼의 퍼블릭 테스트넷인 바오밥에 대한 기술적 소개와 해커톤 행사를 알리기 위한 밋업 행사도 연다. 첫 밋업은 오는 25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진행된다. 추후 여러 동남아 국가에서 추가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