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신소재, 성장 모멘텀 유효..재평가 기대-신한

머니투데이 김도윤 기자 2019.04.01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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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1일 코스모신소재 (148,600원 ▼2,200 -1.46%)에 대해 성장 모멘텀이 유효한 만큼 주가 재평가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만원을 유지했다. 코스모신소재의 전 거래일 종가는 1만4500원이다.

오강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코스모신소재가 신규 제품인 NCM(대용량 양극활물질) 납품으로 성장 모멘텀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진단했다. 지난해 하반기 NCM 납품을 시작했다. NCM 제품 연간 생산능력은 2019년 5000톤, 2020년 1만5000톤으로 예상한다. 2019년 NCM 매출은 911억원으로 예상된다. MLCC 부문 설비 투자도 진행중이다. 2019년 MLCC 매출액은 1130억원으로 전년대비 2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 연구원은 코스모신소재의 올해 매출액은 5605억원, 영업이익은 238억원으로 전망했다. 고수익성 제품은 NCM 매출 가세, 이형 필름 생산능력 증설에 따른 제품 판매 확대가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0에도 성장이 이어지며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86% 증가한 443억원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 연구원은 코스모신소재 목표주가는 올해 예상 EPS(주당순이익) 831원에 목표 PER(주가수익비율) 24.3배를 적용해 산출했다. 타깃 멀티플은 동종업계 평균에서 25% 할인했다. 할인 이유는 동종업체대비 NCM 생산능력 부족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오 연구원은 NCM 납품 확대, 이형 필름 판매 증가에 따른 성장 모멘텀이 유효한 만큼 주가 재평가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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