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한·미 정상회담 소식에 남북경협주 급등세

머니투데이 진경진 기자 2019.03.29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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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다음달 10일부터 이틀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는다는 소식에 남북경협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29일 오전 11시11분 현재 남북 건설주로 꼽히는 현대건설 (34,350원 ▲150 +0.44%)은 전일 대비 4.37% 오른 5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남광토건 (6,230원 ▲70 +1.14%)은 6.18% 오른 1만3750원을 나타내고 있다.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련주는 상승폭이 더 크다.

개성공단 관련주인 인디에프 (681원 ▲4 +0.59%) 좋은사람들 (1,055원 ▼10 -0.9%) 신원 (1,278원 ▲1 +0.08%) 은 7%대 오름세를 보이고 있고 재영솔루텍 (636원 ▲3 +0.47%) 제룡산업 (4,090원 ▲115 +2.89%) 제이에스티나 (1,928원 ▼6 -0.31%) 남광토건 (6,230원 ▲70 +1.14%)등은 4~5% 오름폭을 기록 중이다.



금강산 관련주인 현대엘리베이 (40,200원 ▼300 -0.74%)터는 6%대 현대상선 (14,960원 ▲50 +0.34%) 3%대 상승세다.

남북철도 관련주 중에선 중앙오션 (668원 0.00%)이 10%대 오르고 있고, 대아티아이 (3,035원 ▲25 +0.83%)유신 (27,200원 ▲350 +1.30%)이 7~8%대 강세다. 현대로템 (41,050원 ▲150 +0.37%) 푸른기술 (7,800원 ▲110 +1.43%) 특수건설 (7,100원 ▲20 +0.28%) 에코마이스터 (380원 ▼72 -15.93%) 우원개발 (2,830원 0.00%) 등은 5~6%대 상승세다. 에스트래픽 (4,035원 ▲25 +0.62%) 세명전기 (3,905원 ▼95 -2.38%)도 3%대 오르고 있다.

윤두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는 다음달 10~11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멜라니아 여사의 초청으로 미국을 방문할 예정"이라며 "양국 정상은 정상회담에서 한·미 동맹 강화와 완전한 비핵화를 통한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양국 공조 방안에 대해 심도있는 협의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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