덱스터, 투썬디지털·매그논과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19.03.29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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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VFX 제작 사업 및 미디어 사업 전반 협력

VFX(시각특수효과) 전문기업 덱스터 (6,950원 ▼160 -2.25%)스튜디오가 투썬디지털아이디어, 매그논스튜디오와 콘텐츠 VFX 제작 사업 및 미디어 사업 협력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덱스터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기존 미디어 영역인 영화, 드라마, 광고는 물론, 테마파크, VR(가상현실), AR(증강현실), 홀로그램 등 신규 미디어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라며 "국내 시장을 넘어 다양한 해외로 사업 영역 다변화를 공동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덱스터스튜디오는 '신과함께1, 2' 제작, 중국 역대 박스오피스 2위인 '유랑지구'의 VFX를 제작했다. 현재 송중기, 장동건, 김지원 주연의 tvN 방영 예정작인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의 VFX제작과 이병헌 하정우 주연의 영화 '백두산'을 제작중이다.

투썬디지털아이디어는 '미스터썬샤인',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도깨비' 등의 드라마와 '안시성', '부산행' 등의 영화의 VFX를 맡았다. 매그논스튜디오는 '악질경찰', '임금님의 사건 수첩', '관상' 등의 영화 VFX, 홀로그램 뮤지컬 '어린왕자의 선물' 등을 제작했고 베트남에 VFX 현지 법인을 운영 중이다.



류춘호 덱스터 대표는 “5G(5세대 이동통신) 등 신 기술 도입과 산업의 발달로 영상 관련 모든 미디어에 VFX를 접목시키는 것이 가능해지고 있다"며 "투썬디지털아이디어, 매그논스튜디오와의 전략적인 협력를 통해 적극적으로 시장에 선제 대응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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