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뉴스] 아메리카노 희망가 2900원, 현실은 4천원대… 85% "비싸요"

머니투데이 유정수 디자인기자 2019.03.28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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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뉴스] 아메리카노 희망가 2900원, 현실은 4천원대… 85% "비싸요"


소비자공익네트워크가 지난해 12월 전국 성인 소비자 천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자료에 의하면 소비자가 적당하다고 생각하는 커피 가격이 2천900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대부분의 커피전문점에서 판매되는 아메리카노 가격이 4천원을 넘는 현실과 큰 격차를 보인다.
응답자가 자주 이용하는 커피 전문점 브랜드는 커피 가격이 4100원인(아메리카노 기준) 스타벅스(45.9%)가 가장 많았으며, 이디야커피(18.6%), 투썸플레이스(10.7%), 엔제리너스(9.1%)가 그 뒤를 이었다. 4위인 엔젤리너스는 4300원으로 이 중 가장 높은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응답자의 35.3%는 하루 평균 2잔의 커피를 마신다고 말했으며, 1잔은 26.0%, 3잔은 19.0%, 4잔 이상은 8.4%의 응답률을 보였다. 커피전문점 이용 횟수는 29.5%가 일주일에 평균 1∼2회라고 말했으며, 2주일에 1회 미만이 20.5%, 일주일에 3∼4회가 17.2%, 하루 1∼2회가 14.7% 순 이었다.
이를 통해 응답자 중 45.9%가 이용하는 스타벅스에서 4100원에 커피를 하루 2잔씩 일주일에 1.5회 이용한다고 가정하면, 일주일에 커피값으로 1만2300원 정도를 사용하는으로 추정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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