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숙 새만금개발청장, 윤석진 네모이엔지 대표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새만금개발청
새만금개발청은 26일 ㈜네모이엔지가 새만금산업단지에서 제조공장 착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착공식에는 김현숙 새만금개발청장, 송하진 전라북도지사, 강임준 군산시장, 강팔문 새만금개발공사 사장을 비롯한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네모이엔지는 2022년까지 새만금산업단지 2공구 6만6000㎡에 총 475억원을 투자한다. 육상태양광 구조물, 수상태양광 부유체, 에너지저장장치(ESS)를 생산해 새만금 지역에서 추진할 예정인 태양광 발전사업에 필요한 장비와 부품을 공급한다. 수출도 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로 약 300명이 신규로 고용될 예정이다.
한편 새만금개발청은 새만금법 개정(4월1일 시행)으로 재산가액의 5%였던 국내기업의 임대료를 외국인투자기업과 동일하게 1%로 크게 낮춰 장기임대용지를 제공하기로 했다. 또 새만금이 위치한 군산지역은 산업위기지역으로 지정돼 군산에서 2021년 말까지 창업 또는 사업장을 신설하는 경우 5년간 법인세 100% 감면혜택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