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소속사 빅히트엔터 "방시혁 지분매각, 사실 아냐"

머니투데이 고석용 기자 2019.03.25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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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시혁 지분 7.82% 매각해 현금 650억원 확보' 보도에 "사실 아니다" 반박

방시혁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대표가 지난 2월 서울대학교 제73회 학위수여식에서 축사하고 있다. /사진=뉴스1방시혁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대표가 지난 2월 서울대학교 제73회 학위수여식에서 축사하고 있다. /사진=뉴스1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25일 '방시혁 대표가 자사 지분 일부를 매각했다'는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투자은행 업계를 인용해 방 대표가 지분 7.82%를 매각해 현금 650억원을 확보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방 대표가 일부 지분을 매각해도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의 최대주주 지위에는 변동이 없다면서, 방 대표의 지분 매각에 기존 주주들도 동의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분 매각 자체가 사실이 아닌지, 매각 지분율이 사실이 아닌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사실을 확인해줄 수는 없다"고만 답했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넷마블로부터 2014억원, 스틱인베스트먼트로부터 1040억원의 자금을 유치했다. 넷마블의 지분율은 25.71%, 스틱인베스트먼트의 지분율은 12.24%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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