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마틸다의 해나. /사진=이기범 기자
24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클림트와 걸리버가 가왕 자리를 놓고 경연을 펼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기존 가왕인 클림트는 4연속 가왕에 도전했지만 표대결에서 47대53으로 걸리버에게 져 가왕 자리를 내주고 말았다.
걸리버는 이날 2라운드 대결부터 뛰어난 노래실력으로 청중들을 사로 잡았다. 2라운드에서 걸리버는 로이킴의 '그때 헤어지면 돼'를 불렀고 상대가수 '성주신'은 유재하의 '우울한 편지'를 열창했다. 대결에서 걸리버가 승리했고, 성주신은 가면을 벗고 자신의 정체를 밝혀야 했다. 그는 코미디언이자 모창가수 추대엽이었다.
누리꾼들은 새로 가왕에 오른 걸리버의 정체에 대해 다양한 추측을 내놨다. 일각에서는 음색과 창법에 비추어 그가 '데이브레이크'의 보컬 이원석이라는 추측을 내놓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