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창욱 측 "린사모와 관계 없어… 명예훼손 심각"(전문)

머니투데이 이재은 기자 2019.03.24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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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지창욱-린사모 함께 찍은 사진 공개…친분설 확산되자 해명

배우 지창욱이 2017년 6월21일 오후 서울 용산구 디뮤지엄에서 진행된 명품 브랜드 '마드모아젤 프리베' 전시 개최 기념 포토월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김휘선 기자배우 지창욱이 2017년 6월21일 오후 서울 용산구 디뮤지엄에서 진행된 명품 브랜드 '마드모아젤 프리베' 전시 개최 기념 포토월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김휘선 기자


지창욱 측이 린사모와의 친분설을 부인했다.

지창욱 소속사 글로리어스엔터테인먼트는 24일 "지난 23일 방송에 노출된 이미지 속 인물(린사모)과 당사 배우 지창욱은 전혀 관계없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앞서 23일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는 클럽 버닝썬을 둘러싼 수많은 의혹들에 대해 다루면서 클럽 버닝썬의 해외 투자자로 알려진 린사모(대만 사모님)를 파헤쳤다. 이 과정에서 린사모가 승리는 물론 지창욱 등 한국 연예인들과 함께 다정하게 찍은 사진이 공개됐다.

사진 속 지창욱은 린사모와 함께 얼굴을 맞대고 있었다. 이에 따라 지창욱 역시 린사모, 그리고 클럽 버닝썬과 관련 있는 게 아니냐는 의혹에 휩싸였다. 이에 대해 지창욱 측은 "팬이라며 부탁한 요청에 응해준 사진일 뿐"이라며 "당사 배우에 대한 허위사실이 무분별하게 확대, 악성 루머 및 성희롱 등으로 이어져 배우의 명예가 심각하게 훼손되는 상황으로 번지고 있다"고 해명했다.



이어 "이에 배우는 물론 가족과 이러한 상황을 지켜본 팬 여러분들에게도 피해와 상처를 주고 있다. 위 내용과 관련한 추측성 루머에 대한 작성, 게시, 유포 등의 불법 행위를 자제해주시기 바란다"며 "당사는 본 공지 전후로 제보해주신 자료와 자체 모니터링 자료를 통해 소속 배우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임을 알려드린다"고 경고했다.

다음은 글로리어스엔터테인먼트 측 공식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글로리어스 엔터테인먼트입니다.

23일 방송에 노출된 이미지 속 인물과 당사 배우는 전혀 관계없으며 팬이라며 부탁한 요청에 응해준 사진임을 알려드립니다.


이와 관련하여 당사 배우에 대한 허위사실이 무분별하게 확대, 악성 루머 및 성희롱 등으로 이어져 배우의 명예가 심각하게 훼손되는 상황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이에 배우는 물론 가족과 이러한 상황을 지켜본 팬 여러분들에게도 피해와 상처를 주고 있습니다.

위 내용과 관련한 추측성 루머에 대한 작성, 게시, 유포 등의 불법 행위를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당사는 본 공지 전후로 제보해주신 자료와 자체 모니터링 자료를 통해 소속 배우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임을 알려드립니다.

마지막으로 항상 배우를 응원해주시고 변함없는 사랑 보내주시는 팬 여러분들께 감사의 인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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