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경 "사실 한번 갔다왔다" 이혼 고백, 나이는?
머니투데이 조해람 인턴기자
2019.03.22 07:37
인터뷰서 생긴 오해…"밝히는게 편할 것 같다" 무덤덤
배우 진경이 지난 19일 오후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썬키스 패밀리' 언론배급시사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임성균 기자 tjdrbs23@ 배우 진경이 이혼 사실을 고백했다.
진경은 21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4'에서 드라마 '하나뿐인 내편' 속 배역인 나홍주와 이혼이라는 공통점이 있다고 덤덤히 말했다.
진경은 "사실 나홍주처럼 한 번 갔다 왔다. 그런데 인터넷에는 미혼으로 뜬다"며 "예전 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을 찍고 가진 첫 인터뷰가 끝나고 기자님이 '결혼 생각은 없으세요?'라 묻길래, '결혼 생각 없다'고 얘기를 했는데 싱글이라고 기사가 나갔다"고 밝혔다.
이어 진경은 "거짓말은 아니었지만 오해를 한 거다. 굳이 한 번 갔다 왔다고 말할 필요가 없었다"며 "내가 톱스타도 아니라 기자회견을 할 수도 없었다. 그런데 저에 대한 기사가 계속 나가면서 오해가 쌓인 것 같다"고 말했다.
진경은 이혼 사실을 방송에서 공개하는 이유로 "본의 아니게 불편해지더라"라며 "그간 예능에 안 나오니까 얘기할 기회가 없었지만 첫 예능이라 얘기하는 게 편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진경은 1972년생으로 올해 48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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