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첫 5G폰'…삼성 '갤S10 5G' 내달 5일 출시

머니투데이 강미선 기자 2019.03.21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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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판행사 없이 출시기념 프로모션으로 대체

삼성전자 갤럭시S10 5G삼성전자 갤럭시S10 5G


최초의 5G(5세대 이동통신) 스마트폰 삼성전자 '갤럭시S10 5G' 모델이 내달 5일 출시된다.



삼성전자는 당초 계획했던 사전예약 없이 바로 정식 판매에 들어갈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21일 자사 홈페이지에 "갤럭시S10 5G 모델이 4월5일 정식 출시된다"며 "사전예약 판매 프로모션을 출시 기념 프로모션으로 대체해 진행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4월5일부터 16일까지 '갤럭시 S10 5G' 모델을 구매 후 개통한 고객을 대상으로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 또는‘무선 충전 패키지’, 디스플레이 파손 교체 비용 50% 현장 즉시 할인(1년 1회)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앞서 오는 22일부터 갤럭시S10 5G를 사전예약 판매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당초 이달말 예상됐던 출시일이 다음달로 미뤄지고 사전예약 판매 기간 등 일정을 조율하기가 어려워지면서 사전예약을 생략하는 대신 출시기념 프로모션으로 대체한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S10 5G의 출시일정이 최종 확정되면서 한국은 5G 스마트폰을 세계 최초로 상용화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버라이즌이 다음 달 11일 5G 서비스를 상용화하고, 모토로라의 5G 업그레이드폰을 출시한다고 밝힌 바 있다. 갤럭시S10 5G의 가격은 140만~150만원선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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