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임세영 기자 = 윤상현 자유한국당 의원이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이낙연 국무총리에게 대정부질문을 하고 있다.2019.3.20/뉴스1
이종배 자유한국당 의원은 경제성장률이 지난해 2.7%로 떨어지고 올해의 정부 목표치인 2.6~2.7% 달성도 쉽지 않은 상황을 진단하고 앞으로의 대응방안을 물을 계획이다.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으로 인해 한국수력원자력과 한국전력 등 에너지 공기업들이 적자를 기록한 것에 대한 부분을 캐묻을 방침이다.
지상욱 바른미래당 의원은 소득주도성장 정책 등 문재인정부의 경제정책을 실패로 규정하고 그에 대한 대책을 묻는다. 미래 먹거리 산업에 대한 투자와 규제개혁방안, 예비타당성 조사 면세 사업의 문제점과 대안에 대해서도 따져물을 방침이다.
같은 당 이원욱 의원은 혁신성장이 불러올 신기술과 기존 산업계의 마찰을 줄이기 위해 기획재정부 산하에 사회적 대타협기구를 만드는 것을 제안한다. 또 코딩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공무원시험과 공공기관 입사시험에 코딩교육을 도입하는 것에 대한 정부의 의견도 묻는다.
유승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현재 우리나라의 사회복지 지출규모가 GDP 대비 11%로 OECD 평균의 절반수준임을 지적하고 향후 복지지출 확대를 위한 계획과 재정방안 마련을 물을 계획이다. 또 종합자산세 형태의 부유세를 상위 1%에게 부과하는 것에 대한 의견도 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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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는 더불어민주당 고용진·김병관·유승희·이원욱·최운열 의원, 자유한국당 김상훈·송언석·이종배·정유섭·최교일 의원, 바른미래당 김삼화·지상욱 의원, 민주평화당 유성엽 의원이 질문자로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