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뿐인 내편' 윤진이/제공= HB엔터테인먼트
윤진이는 19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음식점에서 KBS 2TV 주말 드라마 '하나뿐인 내편'(극본 김사경, 연출 홍석구) 종영 인터뷰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극 중 장다야 역을 맡았던 윤진이는 앞서 단편작을 제외하면 2016년 8월 종영한 MBC 주말 드라마 '가화만사성' 이후 2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했다.
그는 2012년 SBS 드라마 '신사의 품격'으로 데뷔했다. 당시 첫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임메아리 역으로 인지도를 쌓으며 '차세대 스타'로 주목받았다.
이어 "그래서 욕도 좀 먹었고, 지금은 후회가 된다"며 "'그런 것들을 알았더라면 내가 그렇지는 않았을 텐데'고 생각하면서 반성의 시간을 가졌다. 공백기가 더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강조했다.
한편 '하나뿐인 내편'은 28년 만에 나타난 친부로 인해 인생이 꼬여버린 한 여자와 정체를 숨겨야만 했던 그녀의 아버지가 '세상 단 하나뿐인 내편'을 만나며 삶의 희망을 되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윤진이를 비롯해 최수종, 유이, 이장우, 나혜미 등이 출연했으며 지난 17일 106회를 끝으로 종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