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빅히트, 작년 영업익 641억원..전년比 97%↑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19.03.19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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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반 음원, 컨텐츠, MD, 투어, 광고 전 부문 매출 증가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BTS, RM 진 지민 제이홉 슈가 뷔 정국)이 11일(한국 시각) 미국 LA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제61회 그래미어워드 레드카펫 무대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제공=빅히트엔터테인먼트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BTS, RM 진 지민 제이홉 슈가 뷔 정국)이 11일(한국 시각) 미국 LA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제61회 그래미어워드 레드카펫 무대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제공=빅히트엔터테인먼트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2018년 영업이익이 641억원으로 전년대비 97% 증가했다고 19일 밝혔다. 매출액은 2142억원으로 같은기간 132% 늘었고, 순이익은 502억원으로 105% 증가했다. 창사 이래 최고 실적이다.



빅히트엔터는 2018년 방탄소년단의 'LOVE YOURSELF 轉 ‘Tear’ 및 LOVE YOURSELF 結 ‘Answer’ 앨범이 총 405만장 이상 판매되는 등 총 515만장의 앨범 판매를 기록했다.

또 'LOVE YOURSELF' 월드 투어 등으로 전체 81만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전 사업 분야에서 높은 매출 성장을 기록한 가운데, 음반, 콘텐츠, MD(머천다이징), 영상 출판물 등이 고도 성장을 견인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빅히트엔터 관계자는 "지난해는 방탄소년단의 기록적인 행보가 사업 부문의 확장과 맞물려 외형과 수익률 모두에서 최고의 실적을 보여줬다"며 “이와 함께 음악 산업의 비즈니스 모델 혁신을 위해 지속적으로 조직 변화와 개선을 추구하고, 신규 사업을 발굴하는 중요한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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