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한별, 윤총경과 골프 소식에…"하차해라" 빗발

머니투데이 조해람 인턴기자 2019.03.19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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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아일랜드 최종훈 조사 과정에서 시인…시청자 분노

배우 박한별./김휘선 기자 hwijpg@배우 박한별./김휘선 기자 hwijpg@


배우 박한별이 승리·정준영 카톡방에서 언급된 경찰 윤 총경과 골프를 쳤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시청자들이 드라마 하차를 요구하고 있다.



경찰은 '버닝썬 사건' 연루 연예인인 FT아일랜드 최종훈이 최근 조사에서 윤 총경과 유리홀딩스 유 대표-박씨 부부와 함께 골프를 쳤다는 진술을 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남편 유 대표의 성접대 알선·경찰 청탁 등 의혹을 '개인의 일탈'이라며 결백을 주장해 온 박씨의 해명과 반대되는 정황이다. 박씨 소속사 플라이업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22일 "일반인인 남편 분의 사생활이기 때문에 자세한 내막은 알 수 없는 상황"이라며 공식입장을 낸 바 있다.



박씨와 윤 총경의 '골프 만남'이 드러나면서 박씨가 출연 중인 MBC 주말드라마 '슬플 때 사랑한다' 게시판과 박씨 SNS에는 하차 요구가 빗발치고 있다.

한편 박씨의 남편 유 대표는 가수 승리와 함께 성접대 알선 의혹, 최종훈 음주운전 관련 경찰 청탁 등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 유 대표는 윤 총경을 통해 승리와 함께 세운 술집 '몽키뮤지엄'의 식품위생법 위반 수사 관련 정보를 묻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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