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AI 인재뽑는다…22일까지 신입·경력 공채

머니투데이 황시영 기자 2019.03.19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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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제철소 구축 박차…철강 통상이슈 대응 전문인력도 뽑아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지난해 7월 27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포스코센터에서 임시주주총회 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사진=이기범 기자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지난해 7월 27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포스코센터에서 임시주주총회 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사진=이기범 기자


포스코그룹이 오는 22일까지 신입·경력 공채를 실시한다. 특히 올해는 '스마트 제철소' 공정에서 AI(인공지능)와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접목할 수 있는 'AI·빅데이터 인재'를 찾는다.



19일 포스코그룹에 따르면, 포스코는 지난 11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신입과 경력 공채 접수를 각각 받는다.

경력공채 모집 분야는 △M&A(기술가치 평가 및 인수) △생산공정 △안전 △환경 △노무 △교육 △AI △법무 △무역통상 △산업보건 △전기 △네트워크 △설비투자 등으로 나뉜다.



특히 AI 분야에서 전사 AI는 물론 '스마트 제철소' 공정내 AI, 열연 및 EIC(설비기술부) 분야의 빅데이터 기술개발 담당자를 뽑는다.

포스코의 스마트 제철소 이름은 '포스프레임'이다. 포스프레임은 생산 현장의 주요 데이터를 실시간 빠른 속도로 수집하고, 이들 빅데이터를 통해 분석 및 예측, AI를 적용한 최적의 제어가 이루어지도록 한다.

이밖에 글로벌 철강 통상이슈에 대응하기 위해 변호사와 회계사도 뽑는다.


신입은 포항·광양제철소에 근무하게 되며 생산기술, 설비기술, 공정물류, 마케팅, 구매, 재무, 경영지원 등 직군에서 뽑는다.

포스코 관계자는 "포스코그룹 계열사가 각각 필요한 인재를 신입·경력으로 구분해 뽑는 방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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