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안현모, 북미정상회담 통역 실력 선보여

머니투데이 조해람 인턴기자 2019.03.19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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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겸 통역사 안현모./사진=뉴스1방송인 겸 통역사 안현모./사진=뉴스1


방송인 겸 통역사 안현모가 제2차 북미정상회담 통역을 멋지게 해내는 모습이 공개됐다.

안현모는 18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 외신 캐스터로 활약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안현모는 외신 뉴스를 실시간으로 번역하며 소식을 전했다.

SBS 기자 출신인 안현모는 전 직장을 다시 찾아 국가적인 행사에 참여하는 부담과 긴장을 드러내기도 했다. 남편 라이머는 그런 안현모를 직접 데려다주는 등 긴장을 덜어주려 노력했다.



안현모는 평소 갈고닦은 뛰어난 통역 실력과 라이머의 응원에 힘입어 제2차 북미정상회담 외신 통역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이날 방송에는 안현모와 라이머의 공부 장면도 소개됐다. 안현모는 라이머에게 25분 공부하고 5분 쉬는 '포모도로식 공부법'을 같이 하자고 제안했다.



라이머는 지루하다며 쓰러졌지만, 안현모는 소원이었던 '남편과 함께 공부하기'를 이뤘다.

한편 안현모는 2012년부터 SBS, SBS CNBC에서 기자 및 앵커로 활동하다 2017년 1월 퇴사 후 프리랜서 방송인 겸 통역사로 활동 중이다. 지난해 6월에는 SBS 북미정상회담 생방송에 출연해 CNN 보도를 동시통역했고, 지난달 25일 TV조선 제91회 아카데미 시상식 생중계에서도 동시통역 겸 진행자로 활약했다.

라이머와는 같은 해 9월에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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