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부시게' 깜짝 출연한 윤복희·손숙…봄날은 간다 열창

머니투데이 김주현 기자 2019.03.18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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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눈이부시게 화면 캡쳐/사진=JTBC 눈이부시게 화면 캡쳐


가수 윤복희와 배우 손숙이 JTBC 드라마 '눈이 부시게'에 특별 출연했다.

18일 방송된 '눈이 부시게'에는 김혜자(김혜자 분)가 친구 윤상은(윤복희 분)과 이현주(손숙 분)와 병실에서 재회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알츠하이머에 걸린 김혜자는 병실에서 과거를 회상했고 이 때 윤상은과 이현주가 병실에 나타났다.



윤상은은 '복희'라는 이름으로 앨범을 내 유명가수가 됐다. 김혜자는 윤상은에게 "복희는 아직도 예쁘다"며 "TV를 켜도 복희 네가 안 나와"라고 말했다.

이에 윤상은은 "아쉬웠구나"라며 "그럼 내가 지금 라이브로 불러줄게"라고 말한 뒤 '봄날은 간다'를 불러줬다. 이후 병실에서 나오자 환자들과 보호자들은 윤복희를 알아보고 사인을 요구했다.



이어 의사인 남주혁이 등장하자 이현주는 "닮은 정도가 아니라 준한씨가 살아 돌아온 줄 알았다"고 말했고, 김혜자는 "나도 깜짝 깜짝 놀랄 때가 있다"고 받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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