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룡 운동화 ‘다이노솔즈’, 유아동 슈즈 편집 전문 토박스와 총판계약

머니투데이 중기&창업팀 홍보경 기자 2019.03.18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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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노솔즈의 글로벌 유통사인 ㈜케이씨글로비즈는 최근 키즈 편집숍 토박스를 전개하는 토박스코리아(대표 이선근)와 총판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공룡 실사와 공룡 발바닥 디자인을 적용한 ‘공룡신발’/사진제공=다이노솔즈공룡 실사와 공룡 발바닥 디자인을 적용한 ‘공룡신발’/사진제공=다이노솔즈


다이노솔즈는 티라노사우루스, 트리케라톱스, 벨로키랍토르, 랩터 등 공룡 실사와 공룡 발바닥 디자인을 적용한 ‘공룡신발’로 알려진 브랜드다. 아이들의 선호도가 높은 입체적인 공룡 디자인에 LED를 접목시킨 ‘공룡샌들’과 3D 디렉팅 전문 회사인 Figuret과 협업을 통해 선보인 ‘3D 피규어 티셔츠’ 등 신제품을 꾸준히 출시하고 있다.



미니멜리사, 휠라키즈, 헌터, 이뮤, 버켄스탁키즈 등 다수의 유명 브랜드를 담고 있는 토박스는 글로벌 토털 아동 편집샵이다. 이번 총판 계약으로 다이노솔즈의 신발, 의류, 용품 등을 TOEBOX 플랫폼 안에 모두 담게 됐으며, 토박스는 롯데 잠실점을 시작으로 3~4월 중 전국 60여개 매장에서 '다이노솔즈' 브랜드 상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토박스가 현대백화점, 롯데백화점, 신세계백화점을 비롯하여 아울렛, 쇼핑몰, 면세점 등 다양한 유통채널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다이노솔즈도 안정적인 매출 기반을 다지게 됐다.



업체는 유통망 확보로 제품 개발에 주력할 수 있게 됐다. 애니메이션 콘텐츠와 유튜브 콘텐츠에 집중적인 투자를 진행하고, 신발뿐만 아니라 어린이 후드티 등 아동의류 라인도 지속적으로 추가할 계획이다. 어린이 의류와 신발, 가방, 모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조기술을 바탕으로 창조적인 디자인을 접목한 브랜드로서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

다이노솔즈 관계자는 “코스닥 상장사인 토박스와 어린이 대표 신발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다이노솔즈의 협업으로 키즈 의류 시장에 지각변동이 기대된다. 어린이샌달, 아동운동화 등 어린이날 선물로 좋은 제품을 다양하게 갖춘만큼 내방객 증가 및 매출 상승에 긍정적인 요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한편, 케이씨글로비즈는 지난해 벤처기업 인증과 기술연구소 인증을 획득했으며, 미국 헐리우드 특수효과팀과 협업으로 천연 라텍스 피규어 티를 개발한 바 있다. 최근 서울 대학로 인근에 디자인센터겸 본사를 이전하고 3D, 애니메이션, 영상기술분야 신규 연구인력 채용을 확대하며 콘텐츠 분야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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