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외인·기관 동반 매도에 1%대 하락세…대북주 출렁

머니투데이 진경진 기자 2019.03.15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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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1%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5일 오후 2시40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8.3포인트(1.1%) 내린 747.12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72억원, 1281억원 어치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반면 개인은 2544억원 매수 우위다.

업종별로는 정보기기가 3%대 하락폭을, 소프트웨어 컴퓨터서비스 반도체 금속 비금속 기계장비 IT부품 운송장비부품 등이 1%대 하락을 기록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CJ ENM (79,200원 ▲900 +1.15%) 포스코켐텍 (297,000원 ▼5,500 -1.82%) 에이치엘비 (107,700원 ▼2,000 -1.82%) 펄어비스 (30,400원 ▲50 +0.16%) 등을 제외하고 모두 하락세다.

셀트리온헬스케어 (75,900원 ▼4,500 -5.60%) 스튜디오드래곤 (45,750원 ▼200 -0.44%)은 3%대, 신라젠 (5,160원 ▲10 +0.19%) 셀트리온제약 (106,700원 ▲3,000 +2.89%) 등은 2%대 내림세다. 바이로메드 (4,710원 ▲25 +0.53%) 코오롱티슈진 (13,160원 ▼340 -2.52%) 등은 1%대 하락폭을 기록하고 있다.

북한과 미국간 비핵화 협상이 무산될 수 있다는 소식에 남북경협주와 방산주는 희비가 엇갈렸다.


아난티 (6,380원 ▼40 -0.62%)를 비롯해 경농 (10,090원 0.00%) 인디에프 (707원 ▲3 +0.43%) 좋은사람들 (1,055원 ▼10 -0.9%) 신원 (1,295원 ▼5 -0.38%) 제룡전기 (41,800원 ▲2,000 +5.03%) 등이 9~10%대 하락폭을 나타내고 있다. 아시아종묘 (2,660원 ▼5 -0.19%) 조비 (13,030원 ▼70 -0.53%) 이화공영 (2,955원 ▼30 -1.01%) 제이에스티나 (2,005원 ▼5 -0.25%) 등도 5%대 이상 하락세다.

반면 방산주인 빅텍 (4,830원 ▲10 +0.21%)은 전일 대비 22%대 급등했고 스페코 (3,795원 ▲10 +0.26%) 퍼스텍 (3,335원 ▲40 +1.21%) 휴니드 (6,970원 0.00%) LIG넥스원 (179,900원 ▲3,000 +1.70%) 한화에어로스페이스 (208,000원 ▲500 +0.24%) 등이 상승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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