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에서 열린 삼성전자 채용상담회에서 취업준비생들이 대기하고 있다./사진=이정혁 기자
삼성디스플레이와 삼성전기 (146,700원 ▼900 -0.61%), 삼성SDS, 삼성SDI (405,500원 ▲19,500 +5.05%) 등 전자계열사도 삼성전자와 함께 이날부터 대졸공채에 선발에 들어갔다.
삼성그룹은 이미 지난해부터 2020년까지 3년간 총 4만명을 직접 고용하겠다는 대규모 채용 계획을 밝혔다. 당초 채용계획상 고용 규모는 2만~2만5000명 수준이었다. 하지만 청년일자리 창출 차원에서 최대 2만명을 추가 고용키로 한 것이다.
그간 연간 7000~8000명의 신입사원을 선발해온 삼성전자가 1만명 이상으로 채용 규모를 늘린다. 나머지 추가 고용 인원도 삼성디스플레이와 삼성SDI, 삼성전기 등 전자 계열사들이 주로 담당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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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에선 삼성전자가 상반기에 5000명(3급(대졸)·4급(전문대졸)·5급(고졸) 포함) 정도 채용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지난해 반도체(DS)부문은 4500명 정도 뽑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