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제5회 대한민국 산업대상' 시상식 열려

머니투데이 중기협력팀 박새롬 기자 2019.03.08 18:43
글자크기
박종면 머니투데이 대표가 8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19 제5회 대한민국 산업대상'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중기협력팀 오지훈 기자박종면 머니투데이 대표가 8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19 제5회 대한민국 산업대상'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중기협력팀 오지훈 기자


"기존에 없는 서비스로 가능성을 입증한 스타트업, 오랜 업력을 바탕으로 꾸준한 매출 증대와 일자리 창출을 이뤄내는 기업, 끊임없는 R&D(연구·개발)로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기업 등이 여기 이 자리에 모였습니다."

'2019 제5회 대한민국 산업대상'에 참석한 박종면 머니투데이 대표가 인사말에서 '"각 산업 분야에서 소임을 다하는 중견·중소기업의 위상을 드높이고자 이 자리를 마련했다"며 "뛰어난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가진 기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 생태계가 발전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머니투데이가 주최한 '2019 제5회 대한민국 산업대상' 시상식이 8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대한민국 산업대상'은 산업 각 분야에서 혁신을 이루고 탁월한 경영 능력을 발휘하는 기업에 주어지는 상이다.



이날 시상식에는 박종면 머니투데이 대표와 도영봉 머니투데이 부사장을 비롯해 심사를 맡은 이종섭 동국대학교 교수, 수상 기업 관계자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심사평으로 단상에 선 이종섭 동국대학교 교수는 "기술혁신대상, 품질대상, 바이오대상, 핀테크대상 등 21개 분야에서 모두 60개 기업을 선정했다"면서 "혁신적인 기술과 서비스로 업계를 리드하는 기업, 뛰어난 품질과 제품력을 갖춘 기업 등을 선별했다"고 말했다. 또한 "글로벌 경쟁력을 갖췄는지도 꼼꼼히 들여다봤다"며 "특히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면서 '2년 연속'부터 '5년 연속'에 이르기까지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은 기업도 다수 포함됐다"고 덧붙였다.
8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19 제5회 대한민국 산업대상'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중기협력팀 오지훈 기자8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19 제5회 대한민국 산업대상'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중기협력팀 오지훈 기자
이번 시상식에서는 다년간 수상한 기업만 28곳이다. 올해 첫 수상의 영예를 안은 기업은 32개 사다.

2015년 제정된 '대한민국 산업대상'은 올해 5회째를 맞았다. 제1회 행사부터 이번 5회째까지 '5년 연속상'을 수상한 업체는 3군데다. 국내 조달시장에서 수주액 기준 1위를 기록 중인 LED(발광다이오드) 조명 전문기업 솔라루체(대표 김용일)가 '신기술대상 5년 연속상'을 거머쥐었다. ICT(정보통신기술) 헬스케어 분야에서 국내 최대 구축 실적을 보유한 유신씨앤씨(대표 양석래)는 '기술혁신대상 5년 연속상'을 수상했다. 온수매트 분야 국내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 중인 일월(대표 허희선)은 '품질대상 5년 연속상'을 받았다.


'교육대상 4년 연속상'은 하프(대표 김 군)와 캠퍼스멘토(대표 안광배)에 돌아갔다. '품질대상 4년 연속상'은 한영에프앤비(대표 서성유, 올라브코리아)가 수상했다. '사회공헌대상 4년 연속상'은 더와이파트너스(대표 배 헌)가 받았다.

'핀테크대상 3년 연속상'은 이삭랜드코리아(대표 하경태)가, '브랜드대상 3년 연속상'은 메디덤코스메틱(대표 황정권)이 수상했다. '신기술대상 3년 연속상'은 아디포랩스(대표 한성호)가, 'ICT대상 3년 연속상'은 시솔(대표 이우규)이 받았다. '품질대상 3년 연속상'은 네오픽스코리아(대표 이현구)가, '교육대상 3년 연속상'은 키즈스피치 마루지(대표원장 이지은, SNV 교육연구소)가 거머쥐었다. '건설대상 3년 연속상'은 이엑스티(대표 송기용)에 돌아갔다.

'핀테크대상 2년 연속상'은 하렉스인포텍(대표 박경양)이, '식품대상 2년 연속상'은 광천김(대표 김재유)이 받았다. '품질대상 2년 연속상'의 주인공은 에코전력(대표 이종희)과 재상전자(대표 이재상)다. '기술혁신대상 2년 연속상'은 아임유(대표 최재섭)와 에디슨모터스(대표 강영권)가 수상했다. '서비스혁신대상 2년 연속상'은 시너지컨설팅(대표 이병철)과 브로틴(대표 김찬기)에 돌아갔다. '제품혁신대상 2년 연속상'은 에프에이치아이코리아(대표 신상용)가, 'IT솔루션대상 2년 연속상'은 제이니스(대표 이재준)가 받았다. '바이오대상 2년 연속상'은 엔큐엔에이(대표 홍창일)가, '브랜드대상 2년 연속상'은 페렌벨(대표 이지은·변석현, 썸바이미)이 수상했다.

한국경영원(대표 김보현)은 2017년에 이어 올해 다시 '교육대상'을 거머쥐었다. 이오스트(대표 진두호) 역시 2017년에 이어 올해 '친황경대상'을 다시 수상했다.

올해 첫 수상의 영광을 안은 기업은 모두 32곳이다. 산업 각 분야에서 혁신을 앞세운 기업들이 △사회공헌대상 △기술혁신대상 △바이오대상 △친환경대상 △ICT대상 등 16개 부문의 대상을 가져갔다.

눈썰미아트앤디자인(대표 김진오)과 경계없는예술센터(대표 이화원)가 '사회공헌대상'을, 대송창호(대표 윤정록)와 유천써모텍(대표 김철영)이 '친환경대상'을 받았다. 디자인크레파스(대표 장미옥)는 '디자인혁신대상'을, 로보링크(대표 이현종)는 '교육대상'을, 레지에나(대표 신승우)는 'ICT대상'을 수상했다.

안지오랩(대표 김민영)과 오스티오뉴로젠(부회장 윤병수), 칸젠(대표 박태규), 씨드모젠(대표 박기랑)은 '바이오대상'을 가져갔다. 트로스시스템즈(대표 이한승)와 엠티오메가(대표 이진국), 가라사대(대표 김진숙), 참케어(대표 이동화)는 '제품혁신대상'에 이름을 올렸다.

'기술혁신대상'을 거머쥔 곳은 8개 기업이다. △그린존시큐리티(대표 구남기) △ 이드웨어(대표 신대진) △시스메이트(대표 정종균) △바이터그룹(대표 이철이) △대원씨앤씨(대표 성준호) △파블로항공(대표 김영준) △지엠티(대표 이주환) △카르타(대표 최석원, 김영훈)가 기술의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엶엔터테인먼트(대표 이철우)는 '상생경영대상'을, 홈슈트박스(대표 김경렬)와 와이즈웨딩(대표 손혜경)은 '고객감동대상'을 받았다. 윤커뮤니케이션즈(대표 윤여주)는 'IT서비스대상'을, 아바드(대표 류병철)는 '서비스혁신대상'을, 무지개연구소(대표 김용덕)는 '융합기술대상'을 수상했다.

더아이콘티비(대표 김욱현)는 '콘텐츠대상'을, 링카코리아(대표 김정혁)는 '핀테크대상'을, 에스에이치컴퍼니(대표 김남규, 대패가1900)는 '프랜차이즈대상'을 받았다.

한편 이날 행사에선 윤형돈 기부링크 대표가 '4차 산업 초연결시대-기업 인맥의 자산화 전략'이란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