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츄럴엔도텍, 유럽진출 결실...백수오, 독일 최대 드럭스토어 입점

이대호 MTN기자 2019.02.25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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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드럭스토어 'DM'에 입점하게 된 백수오 등 복합추출물 독일 수출 제품 / 이미지=내츄럴엔도텍 제공.

'백수오'가 유럽에 본격 진출한다. 수년간 준비해 온 유럽진출이 결실을 보고 있다.



내츄럴엔도텍은 25일 '백수오 등 복합추출물(해외 수출명: EstroG-100)'을 독일 최대 드럭스토어 '디엠(DM)'에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DM은 독일을 비롯해 유럽 전체를 선도하는 드럭스토어 브랜드로 알려졌다. 유럽 13개국에 3,500여개 매장을 두고 있으며 건강기능식품을 포함해 화장품, 유아용품, 가정용품 등 다양한 품목을 판매한다.



이번 제품은 현지에서 'menoElle'라는 브랜드로 출시된다. 오는 4월 중순 DM 온라인몰을 시작으로 독일 전국 오프라인 매장에 순차적으로 입점될 예정이다.

향후 내츄럴엔도텍은 현지 TV홈쇼핑, MLM(Multi-Level Marketing), 약국 등 유럽 전역으로 백수오 제품 출시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내츄럴엔도텍은 그동안 차근차근 유럽시장 진출을 준비해왔다. 지난해 유럽식품안전국(EFSA)으로부터 노블푸드(Novel Food) 허가를 최종 획득한 바 있다.


내츄럴엔도텍 관계자는 "유럽 최대 경제대국이자, 건강기능식품 판매 규정이 가장 까다로운 국가 중 하나인 독일에서 첫 론칭을 함으로써, 제품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하게 됐다"며, "오랜 기간 축적된 성공적 해외 진출 경험과 과학적 효능을 바탕으로 K-허브의 진가를 유럽 여성들에게도 적극 알려나가겠다”고 밝혔다.

백수오 등 복합추출물은 백수오, 한속단, 당귀의 3가지 생약을 과학적인 비율로 배합해 만든 건강기능식품으로, 갱년기 여성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소재다.

식약처로부터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로 승인 받았으며, 미국 FDA의 NDI, 캐나다 보건부(Health Canada)의 NPN에 이어, 유럽식품안전국(EFSA)으로부터 노블푸드(Novel Food) 허가를 획득했다. 특히 캐나다 보건부에서는 안면홍조, 불면증, 우울감, 피로감, 관절통·근육통, 피부 가려움증, 손발저림, 신경질, 어지럼증, 질 건조증 등 갱년기 상태 10가지 개선 효능에 대한 허가를 획득하며 해외에서도 그 기능성과 안전성을 인정받았다. 이 외에도 세포시험, 동물시험 등 다양한 시험을 통해 골밀도 개선, 퇴행성 관절염 개선 등의 효과를 밝혀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대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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