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박한별 남편 유리홀딩스, 강남 최고 임대료 빌딩 입주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19.02.22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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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르나스타워 전경/사진=파르나스타워 홈페이지 파르나스타워 전경/사진=파르나스타워 홈페이지


빅뱅 승리와 박한별의 남편 유모씨가 공동창업한 유리홀딩스가 서울 강남권에서 월 임대료가 최고 수준인 파르나스타워에 입주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유리홀딩스는 2016년 11월부터 서울 강남구 삼성동 파르나스타워 30층에 입주해 있다.

2016년 10월 준공된 파르나스타워는 지하철 2호선 삼성역과 바로 연결되는 프리미어급 빌딩이다. 내부 인테리어와 마감재 등이 국내 최고 수준이다.



파르나스타워의 임대료는 평당 13만6000원~14만4000원 수준이다. 전용면적이 113평일 경우 월 임대료가 2900만원, 관리비를 포함해 약 30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유리홀딩스가 입주한 30층은 라이엇게임즈, 네모파트너스가 함께 사용하고 있다. 다른 층에는 법무법인 율촌, CJ E&M, 블리자드 등 국내외 대표 기업들이 입주해 있다.

한편 유리홀딩스는 2016년 1월 자본금 1억원으로 설립된 뒤 11월 자본금을 2억원으로 늘렸다. 업체명은 유모씨와 승리의 이름을 한글자 씩 딴 것이라고 알려졌다. 최근 마약 투약 및 경찰과의 유착 등 의혹이 불거진 강남클럽 버닝썬의 본사라는 의혹을 받고 있다.


유리홀딩스의 사업목적은 연예인 매니지먼트업, 화장품 도소매업, 전자상거래업, 부동산임대업, 일반음식점업, 주점업(포장마차), 식품 가공 및 제조업, 프랜차이즈 사업, 외식업 등이다. 또 2018년 4월 경영자문 컨설팅업, 부동산 전대업을 사업목적에 추가했다.

가수 승리가 7일 오전 서울 강남구 S653에서 진행된 '헤드락 VR 승리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취임식 및 프리젠테이션' 행사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가수 승리가 7일 오전 서울 강남구 S653에서 진행된 '헤드락 VR 승리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취임식 및 프리젠테이션' 행사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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