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텔 청약에 1만2000명… 최고 1452대 1 왜?

머니투데이 김희정 기자 2019.02.20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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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중동역 랜드마크 푸르지오 시티', 지하 1층서 7호선 신중동역 바로 연결 예정

오피스텔 청약에 1만2000명… 최고 1452대 1 왜?


오피스텔 청약에 1만2000여명이 몰려 '이상 과열' 현상이 연출됐다.

대우건설이 경기도 부천 중동신도시에서 분양한 ‘신중동역 랜드마크 푸르지오시티’ 오피스텔이 최고 1451.7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타입 마감한 것.



20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18~19일 이틀간 진행된 신중동역 랜드마크 푸르지오 시티 오피스텔 청약 접수 결과, 1050실 모집에 총 2만2651명이 접수해 평균 21.5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최고 경쟁률은 전용면적 84㎡로 구성된 5군(3룸)으로 4실 모집에 5807명이 몰려 1451.75대 1을 나타냈다. 전용면적 84㎡로 이뤄진 4군(3룸) 역시 32실에 8798건이 접수돼 274.94대 1로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2룸인 3군은 31.23대 1로 마감했고, 1.5룸인 2군도 12.84대 1을 기록하며 청약을 마감했다.



분양 관계자는 “부천시는 현재 10년 초과된 노후 아파트 비율이 84%가 넘는 수준으로 원룸부터 소형아파트를 대체할 수 있는 다양한 상품구성과 차별화된 특화시설에 대한 수요가 반영된 것"이라고 해석했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22일이며 25~26일 이틀간 계약이 진행된다. 계약금은 10%이며, 중도금 60% 중 50%는 무이자 대출이 가능하다.

한편, 롯데백화점 건너편 홈플러스 부지에 들어서는 신중동역 랜드마크 푸르지오 시티는 지하 7층 지상 최고 49층 2개 동 전용면적 19~84㎡ 1050실이다. 지하 1층부터 지상 5층까지는 상업시설이, 지상 7~18층까지 섹션오피스가 들어서며 오피스텔은 지상 20~49층까지. 지하 1층은 7호선 신중동역과 바로 연결될 예정이다. 입주는 2022년 11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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