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지혜 "이영호 깊이 사랑했던 사람…너무 미안하다"

머니투데이 한민선 기자 2019.02.20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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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호 낙태 폭로 이후 "술 마시고, 감정이 격해져 옳지 않은 표현을 햇다" 사과

레이싱모델 출신 BJ 류지혜./사진=류지혜 유튜브레이싱모델 출신 BJ 류지혜./사진=류지혜 유튜브


레이싱모델 출신 BJ 류지혜가 전 스타크래프트 게이머 이영호에게 "감정이 격해져 옳지 않은 표현을 했다"며 사과했다.

류지혜는 20일 아프리카TV에 "(이영호는) 순수한 시절에 너무 깊이 사랑했던 사람"이라며 "이번 일은 제가 술 마시고 실수를 했고, 너무 죄송하고 인정한다"고 밝혔다.

또 "이영호한테도 너무 미안하고 깊이 사랑했던 사람이라서 저도 모르게 제 가슴 한켠에 그 마음이 남아있었던거 같다"고 했다. 이어 "이영호 팬 분들에게 그리고 제 팬 분들에게 너무 죄송하다"고 했다.



앞서 류씨는 지난 19일 인터넷 방송에서 "과거 (스타크래프트 프로 게이머) 이영호 때문에 낙태를 했다"고 폭로했다. 오후 SNS에 "스틸록스 28일치를 받았다"며 극단적인 선택을 암시하는 글을 남겼다. 스틸록스는 수면제의 일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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