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미 '미혼모' 이어 '새엄마 2명' 가정사 고백

머니투데이 한민선 기자 2019.02.17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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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 100일 무렵 친엄마 떠나…기억 전혀 없어"

/사진=KBS1 캡처/사진=KBS1 캡처


개그우먼 이성미가 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새엄마를 2명 둔 가정사를 고백했다.

개그우먼 이성미는 지난 15일 방송된 KBS1 프로그램 '2018 TV는 사랑을 싣고'에서 "생후 100일 무렵 친엄마가 내 곁을 떠났다"며 "친어머니에 대한 기억이 전혀 없다"고 털어놨다.

이성미는 "(아버지와 재혼한) 엄마는 제가 13세 때, 아프면서 자궁암으로 돌아가셨다"며 "(두 번째 새엄마가) 제게 잘해주셨지만 제가 겉돌았다"고 밝혔다. 이성미에겐 친엄마를 제외하고 두 명의 새어머니가 있었다.



앞서 이성미는 지난달 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미혼모가 된 시절에 대해 고백한 바 있다.

이성미는 미혼모가 된 시절에 대해 "첫 번째 서른은 너무 아팠고 당시 아주 큰 사고를 쳤다"며 "30년이 지나서 이렇게 방송을 할 수 있다는 것이 내게는 기적"이라고 밝혔다.



이성미는 1980년 TBC 개그콘테스트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데뷔했다. 1980년 후반 가수 김학래의 아이를 가졌다. 이후 이성미는 1993년 잡지사 기자 조대원씨와 결혼해 슬하에 1남 2녀를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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