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손흥민 주급 15만 파운드로 인상 준비"

머니투데이 김건휘 인턴기자 2019.02.15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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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13일(현지시간)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도르트문트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경기에서 팀의 첫 골을 넣은 뒤 기뻐하고 있다. 손흥민은 이날 결승 득점으로 4경기 연속골을 터뜨려 시즌 16호 골을 기록했다. /AFP=뉴스1  손흥민이 13일(현지시간)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도르트문트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경기에서 팀의 첫 골을 넣은 뒤 기뻐하고 있다. 손흥민은 이날 결승 득점으로 4경기 연속골을 터뜨려 시즌 16호 골을 기록했다. /AFP=뉴스1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이 절정의 기량을 뽐내고 있는 손흥민과 주급을 15만파운드(약 2억1600만원)로 높여 재계약을 원한다고 현지 매체가 보도했다.



15일(한국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지난해 7월 손흥민과 2023년까지 5년 재계약을 맺은 토트넘이 다음 시즌을 앞두고 주급을 인상한 재계약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데일리메일은 손흥민이 현재 받고 있는 주급을 11만파운드(약 1억6000만원)로 추산했다. 데일리메일은 "손흥민의 활약 때문에 토트넘이 재계약을 한 지 1년도 지나지 않아 새로운 계약을 준비하고 있다"며 "델리 알리와 비슷한 수준인 주급 15만파운드를 손흥민에게 제안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아시안컵 국가대표로 차출됐다가 리그에 돌아온 이후 손흥민은 최고의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현재 리그 3경기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까지 총 4경기 연속골을 터뜨렸다. 이번 시즌에만 16골째다.

토트넘은 리그를 대표하는 스트라이커 해리 케인뿐만 아니라 주력 선수 델리 알리까지 부상으로 이탈한 상태지만, 손흥민의 맹활약에 힘입어 선두 맨체스터시티를 승점 5점차로 추격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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