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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 작년 매출 7.3%↑·영업익 4.6%↓…시장 기대 부합

머니투데이 박소연 기자 2019.02.12 19:01

(상보)연결 기준 실적 발표…동가 상승·사업구조 재편 등으로 매출·순이익 증가





지주사 LS (59,100원 200 +0.3%)가 지난해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실적을 올렸다. 동 가격 상승과 사업구조 재편 등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LS는 연결기준 지난해 매출액이 10조110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3% 증가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5090억8832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4876억5959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37%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최근 3개월간 증권사가 예상한 5336억원보다 4.6% 낮고 매출액은 시장 컨센서스를 다소 상회했다.



회사측은 "동가 상승 및 계열사 연결대상회사 편입 영향으로 매출이 증가했다"며 "기타 손익 감소, 사업 매각으로 순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동 가격은 2017년 톤당 6100달러에서 지난해 톤당 6500달러로 상승했다.

LS그룹은 지난해 가온전선을 LS전선 자회사로 편입했다. 1984년 설립된 가온전선은 2017년 말까지 LS그룹의 오너일가가 37.62%를 보유하며 오너일가가 직접 소유했으나 지난해 1월 오너일가 소유의 지분 31.59%를 전량 LS전선에 매도하는 지배구조 개편을 단행했다.


또 LS엠트론이 동박·방막사업을 매각하고 트랙터, 사출기기 등으로 주력사업을 재편한 것이 재무제표상 당기순이익에 영향을 미쳤다는 설명이다. 2017년 시작된 동박·방막사업 매각이 지난해 끝나면서 매각대금이 환입됐다.

LS 관계자는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다소 하락한 이유에 대해 "재작년 LS니꼬동제련이 파나마 광산을 매각한 대금 일부가 영업이익에 잡혔다가 지난해에 이 효과가 사라진 것이 반영됐다"며 "이를 제외하면 영업이익이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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