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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해뭐해" "자니?"… 카톡 신규 알림음 대거 추가

머니투데이 서진욱 기자 2019.02.12 11:45

사용성 떨어지는 알림음 삭제하고 26개 추가… 채팅방별 알림음 설정 가능





"뭐해뭐해", "자니?", "멍멍".

카카오 (99,700원 300 -0.3%)가 모바일메신저 카카오톡의 신규 알림음 26개를 추가한다고 12일 밝혔다.

카카오톡 알림음은 메시지를 수신했을 때 이용자에게 알려주는 소리다. 카카오는 이용자들이 많이 사용하는 "카톡", "카톡왔숑" 등 6개만 유지하고, 사용성이 떨어지는 알림음은 삭제한다. 이번에 추가하는 알림음은 26개다.



신규 알림음은 크게 보이스, 생활음, 알림음 등 3가지 카테고리로 분류된다. 대화하는 사람들과의 관계와 감정에 따라 알림음을 설정할 수 있도록 다양한 종류의 소리를 제공한다.

보이스에는 기본 알림음인 "카톡"의 경쾌한 버전, 우울한 버전을 추가했다. 친구에게 심심할 때 자주 보내는 단어인 "뭐해뭐해", "자니?" 등 재치 있는 11개 알림음이 담겼다. 생활음에는 기다림과 떨림을 담은 '두근두근' 심장소리, 시원한 직언을 하는 친구에게 쓰면 좋을 '사이다' 소리뿐 아니라 "멍멍", 사이렌, 물내리는 소리 등 15개가 포함됐다. 멜로디에는 실로폰, 휘파람, 국악 등 버전으로 연주한 카카오톡 알림음 6개가 담겼다.

신규 알림음은 이날부터 순차적으로 업데이트 진행되는 카카오톡 8.2.5 버전부터 사용할 수 있다. 카카오톡 설정-알림 메뉴에서 원하는 알림음을 선택하면 된다. 채팅방 우측 상단의 메뉴 버튼을 누른 후 설정 아이콘을 클릭하면 채팅방별 알림음도 별도 설정할 수 있다.


카카오는 향후 플러스친구 및 알림톡에 특화된 알림음도 추가로 개발하고, 보이스톡과 페이스톡 수·발신 시 제공되는 연결음도 추가할 계획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이용자들이 대화 상대에 따라 채팅방 배경화면을 다르게 설정하는 패턴을 보인다는 점에 착안, 알림음도 대화 상대에 따라 설정할 수 있도록 했다"며 "이를 통해 이용자들이 카카오톡 메시지 수신할 때 마다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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