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사진=이동훈 기자
여야 국회의원 35명이 참여하는 매머드급 규모의 '국회수소경제포럼'의 운영위원인 박 의원은 11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국회수소경제포럼'은 규제샌드박스 1호로 국회 내 수소충전소 설치가 결정된 것에 대해 환경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의원에 따르면 국회에서는 수소경제 사회를 대비하기 위해 여야 국회의원 35명이 함께 모여 수소경제포럼 활동을 하고 있다. 수소에너지 관련 정책들에 관한 연구토론 등이 주요 활동이다.
한편 이에 산업부와 국회사무처는 국회 내 수소충전소 부지 및 설치방법 등을 실무적으로 협의해 왔으며, 산업통상자원부는 ‘제1차 규제특례심의위원회’를 열고 국회에 수소충전소 설치를 신청하는 제1호 안건에 대해 규제특례를 부여하기로 의결했다.
국회에 설치되는 수소충전소는 승용차 기준으로 하루 50대 이상 충전이 가능한 250kg 규모로 설치될 예정이며, 현대자동차가 구축해 영등포구청의 인허가, 한국가스안전공사의 안전성 검사 등을 거쳐 7월말까지 완공할 예정이다.